경북지부 안동초등지회

포항 'ㅎ' 중학교 사립 비리

포항 사립중학교, 사학비리를 철저히 조사하라!

-비정규 강사에게 7천 만 원 받은 교감 내정자를 철저히 수사하라-

 

경북 포항 사립중학교에서 지난해에 교감으로 내정된 한 체육교사가 지난 2015년부터 비정규직 스포츠강사에게 7천 만 원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포항교육지원청 감사과에서는 사립학교 인사는 사립재단의 권한이라 하고, ‘중학교 재단이사회에서는 징계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포항 중학교 체육교사는 비정규직 스포츠 강사에게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4차례에 나눠 현금 7천만 원을 빌렸다. 돈을 빌리면서 차용증을 써 주지도 않았으며, 변제나 이자 상환에 대한 약속도 하지 않았다. 네 차례에 걸쳐서 추가적으로 돈을 더 빌려 준 것은 일반인들의 통상적인 금전 거래와 다르며,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차기 교감이 되면 체육교사를 채용할 때 우선순위로 추천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 사실을 확인한 학교 측은 대가성 돈을 준 비정규직 스포츠 강가에게 책임을 물어 사직서를 받았고, 대가성 돈을 받은 체육교사에게는 경고 수준에 그치며 교감 내정은 그대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주요 비위중 하나인 금품수수에 해당되는 중대한 사건에 대해 사립재단은 단순 사건으로 마무리 하고자 하며, 함께 근무하고 있는 일부 교사들은 명백한 명예 실추라며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교육계에서 오랫동안 쌓여온 심각한 적폐 중에 하나가 사립학교 인사비리이다. 학교나 재단측에서 저지른 사건으로 보기 어렵지만, 교감 승진 대상자인 체육교사 개인이 단독으로 저지른 이번 사건은 심각한 비위 사건이며, 대가성 금품수수가 명백하다. 하지만 경상북도 교육청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재단에서는 비정규직 스포츠 강사만 해직하고 돈을 받은 정규교사(교감 내정자)에게는 경고장 정도로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

 

 

경상북도 교육청에 요구한다.

 

포항 중학교 사립재단에 대하여 철저히 감사하라. 또한 최근 금품수수와 같은 심각한 교원 비리 사건에 무거운 징계를 하고 있다. 이 사건은 상식적으로 단순하게 돈을 빌리고 주고받는 사건으로 볼 수 없다. 명백한 금품수수이며 징계 또는 고발 조치를 하는 것이 교육청의 역할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중학교 재단 이사회에 요구한다.

 

중학교는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깨끗한 예산집행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운영으로 지역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신망이 두텁다. 이번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책임자 처벌을 엄중하게 하여 지역 교육의 표본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 부분에 내용을 입력하세요.

2017 년  1 월  15 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